자신의 배를 만져보면 겹겹이 접힌 뱃살이 잡히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리고 혹시 이제 나도 나잇살이 붙나? 라는 고민을 해본 분들은 찬찬히 이글을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지인 중에 젊었을 때부터 건강 정보도 빠삭하고 몸에 좋다는 음식은 다 찾아다니면서 먹는 분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실제 나이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는 중년의 모습인데다가 만성 소화불량에 고혈압, 고지혈증 약도 복용한다고 하십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요? 우리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나이는 못 이기는 것인가? 하고 체념을 하실 수도 있겠지만 사람들은 각자 사람마다 노화의 속도가 다르며 나이에 맞는 관리법으로 감속 노화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주위에는 40대에 50대에 60대에 당뇨약을 목용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젊었을때 건강 하나는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5~6년 사이에 급격하게 살이 찌고 각종 건강 지표에서 빨간불이 켜졌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결국 당뇨와 함께 여러 만성 질환이 발생하고 약을 복용하면서 우울감까지 느끼는 상태가 됩니다. 힘든 몸을 이끌고 하루에 2만보 이상을 걷고 먹던 양도 줄여서 소식을 하고,, 이런 좋다는 방법을 다 써본다고 다시 건강해 질 수 있을까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 입니다. 본인의 현재 신체가 어떤 시기에 있는지 파악하고 거기에 맞춰서 적절한 노력을 동반한다면 조금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신체 노화는 빨리 시작됩니다. 그런데 노화가 항상 같은 속도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고 특별히 노화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는 3번의 중요한 시기가 있습니다. 호르몬과 기초대사량이 줄어드는 30대 중반의 초기 노년기, 본격적으로 노화가 일어나는 60대 초반의 노년기, 그리고 70대 후반이 그 시기입니다.
얼핏 생각하면 60대 이후 노년기만 잘 관리하면 되지 않겠는가 싶지만 사실은 그 이전 시기가 더욱 중요합니다. 이 시기부터 좋은 생활 습관을 유지해서 대사 과잉을 최소화한다면 노화 속도를 늦추는 것은 물론이고, 신체의 구조와 기능을 유지해서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게 됩니다.
간단히 말해서 초기 노년기에 우리 몸이 경험한 과잉의 대사량은 노화과정에서 엑셀레이터로 작용하고 그러한 이유로 우리를 더 빨리 늙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노년기에는 젊었을 때만큼 영양을 섭취하고 운동을 하더라도 근육이 빠지게 됩니다. 근육에서 단백질은 끊임없이 합성되고 분해되는데, 근육에서 단백질을 만드는 동화작용이 제대로 되지 않는 동화 저항 현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때에 그대로 방치하면 걷는 것 조차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격적인 노쇠가 오지 않도록 충분한 단백질 영양 섭취, 그리고 근력 운동을 생활 습관으로 유지하면 나이가 들어도 근육이 덜 빠지고 소화력과 배뇨 기능 등 이런 것들도 급격히 저하되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지금 본인이 청년기 후반에서 중년기에 속해 있다면 적절한 다이어트와 대사 과잉을 줄여주고 유산소 운동을 많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본격적인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60대 ~ 70대에 있다면 이와는 다른 생활 습관이 필요합니다. 충분하게 단백질을 섭취하고 근력 운동이 필요하며 일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병행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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