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양학

혈당 관리와 다이어트: 건강한 식습관으로 성공적인 다이어트 하기

by 뉴라코치 2024. 5. 10.
728x90
반응형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다이어트를 한다? 보통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면 엄격한 식단 관리와 칼로리 제한, 그리고 고강도 운동 등이 병행이 되어야 합니다만 혈당을 조절하면 먹고 싶은 것들도 먹으면서 비교적 쉽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습니다.

 

혈당

 

많은 분들이 매년 한 해 목표 중에 하나로 다이어트를 꼽습니다. 원푸드 다이어트, 덴마크 다이어트, 황제 다이어트 등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들을 시도해 보지만 살이 잘 빠지지 않거나 요요현상을 겪곤 합니다.이럴때 혈당 체크를 한번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번에는 혈당이 무엇인지, 혈당이 우리몸에 미치는 영향, 혈당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식습관 꿀팁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혈당 관리라는 것은 당뇨가 있는 분들에게만 필요하다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또한 최근에 당뇨 환자들이 많이 늘어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아주 큰 당뇨병 유관 학회에서 팩트시트라는 것을 발표했는데, 내용을 살펴보면 당뇨병 환자가 2020년에 570만명 가까이 였고, 2050년이 되면 한국의 당뇨 환자가 590만명 정도 될 것이라고 합니다. 

 

혈당

 

이렇다보니 당뇨, 혈당 관리에 대해서 관심이 많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혈당 스파이크라는 말들을 많이 하곤 하는데 이 혈당 스파이크도 체중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게 알려지면서 다이어트와 관련해서도 혈당의 핵심 키워드로 알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혈당

 

다이어트와 혈당이 무슨 관계가 있는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이 부분을 이해하려면 우선 혈당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혈당

 

혈당이라는것은 말 그대로 우리가 음식, 특히 탄수화물을 먹게 되면 이 탄수화물은 소화과정에서 가장 기본 단위인 포도당으로 쪼개 지게 되고 혈액으로 옮겨지게 됩니다. 혈중으로 나온 포도당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과 만나서 인슐린으로 인해 우리 세포(근육 등)에 있는 인슐린 수용체로 포도당을 밀어 넣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들어간 포도당이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에너지를 만드는 역할을 하고 남는 포도당은 근육에 글리코겐의 형태로 저장하고 간에도 일부 저장이 됩니다. 이때 식사를 너무 많이 하거나 단당류를 많이 먹게 되면 지방이 만들어지는 쪽으로 작용을 하게도 됩니다.

 

혈당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같은 탄수화물이라고 하더라도 단순당과 빨리 흡수되지 않는 형태의 복합당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혈당

 

단당류의 대표적인 것은 입에 단 음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우리가 단당류를 섭취하게 되면 혈당이 빠르게 상승을 합니다. 그러면 빠르게 상승한 혈당을 잡기 위해서 인슐린도 빠르고 과하게 분비가 됩니다.

 

혈당

 

단기간에 혈당을 낮추기 위한 이런 몸 내부의 활동들은 우리 몸의 입장에서 보면 아주 큰 스트레스를 받는 일을 하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면서 우리의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렙틴이나 그렐린 같은 호르몬들도 균형이 무너지게 되며, 인슐린이 빠르게 높아진 혈당을 잡고 나면 남아있는 인슐린들이 뗘 혈당을 과도하게 낮추는 일을 하게 됩니다.

 

혈당

 

그러다 보면 충분히 많은 양의 식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허기가 지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가짜 식욕이 발생되어 무언가를 다시 먹게 됩니다. 이러한 관련성으로 혈당이 다이어트와도 관계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혈당이 급격하게 늘고, 인슐린이 과다하게 분비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식사 속도를 천천히 하는 것입니다.

 

여유로운 식사 시간

 

우리 나라 사람들은 식사 시간이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 식사를 빠르게 하면 당연히 당도 빠르게 올라갑니다. 최대한 씹는 시간이나 횟수를 늘려서 식사 시간을 늘리고 여유로운 식사를 하게 되면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는 문제를 많은 부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탄수화물을 되도록 단당류가 아니라 천천히 흡수될 수 있는 통곡물 등 복합당류로 먹는 것입니다. 당이 똑같은 칼로리라도 복합당류는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기 때문에 인슐린의 분비도 적절하게 올라갈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 주게 됩니다.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다이어트라는 것은 칼리리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섭취할 때 혈당이 천천히 올라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효율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에는 당뇨환자 뿐만이 아나리 당뇨 전단계이 환자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들도 혈당이나 당뇨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식사를 할때에는 혈당 곡선을 완만하게 만들기 위해 슬로우 푸드를 주로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천천히 식사를 할 수 있는 습관을 들여서 건강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2024.03.21 - [영양학] - 혈당, 어떻게 잡아야 하나?

2023.03.22 - [영양학] - 인슐린 저항성이란? 쉽게 이해하기, 개선 방법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