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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학

인슐린 저항성이란? 쉽게 이해하기, 개선 방법

by 뉴라코치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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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인슐린 저항성이란 무엇인지 아주 쉽게 설명하고 어떻게 예방 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슐린

 

당질(포도당)의 중요성

 

탄산음료, 과자, 도넛, 마카롱,,, 생각만해도 군침이 돕니다. 이 음식들의 공통점은 맛있고 당이 많다는 것입니다. 당은 우리 몸에서 뇌세포나 신경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정말 중요한 물질입니다.

 

인슐린

 

하지만 너무 많이 섭취를 하게 되면 문제가 생깁니다.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2가지 음식을 예시로 해서 내 몸 속 변화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슐린

 

바나나와 콜라의 당함량을 먼저 비교해 보겠습니다. 위 그림은 당 함량을 각설탕으로 나타낸 사진입니다. 바나나의 경우 1개당 각설탕 4.5개가 들어가 있고 콜라의 경우 10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인슐린과 바나나 

 

먼저 바나나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바나나 100g 영양정보
● 열량 : 372kJ → 89kcal
● 탄수화물 : 22.84g
● 설탕당 : 12.23g
● 단백질 : 1.09g
● 지방 : 0.33g
   포화지방 : 0.112g
   다불포화지방 : 0.073g
   불포화지방 : 0.032g
● 콜레스테롤: 0mg
● 식이섬유 : 2.6g
● 나트륨 : 1mg
● 칼륨 : 385mg

 

바나나를 일단 섭취하면 소화기관에서 포도당으로 잘게 잘라집니다. 이게 바로 소화 과정입니다.

 

인슐린

 

바나나에는 당질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도 같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소화된 당이 혈액속으로 천천히 들어가도록 식이섬유가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아주 천천히 포도당이 혈액 속으로 들어갑니다. 이것을 우리는 "혈당이 천천히 오른다."라는 표현을 씁니다.

 

포도당의 최종 목적지는 혈액이 아닌 세포입니다. 하지만 이 포도당(당질)은 혼자서는 혈액에서 세포까지 가지 못합니다. 세포까지 갈 수있게 해주는 것이 바로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 호르몬입니다. 췌장에서는 혈액속으로 당이 들어오면 인슐린을 분비시켜 줍니다.

 

인슐린

 

그러면 인슐린은 혈액속에 있는 당을 이동시켜서 세포에 가서 당을 전달해 줍니다.

 

인슐린

 

인슐린과 콜라

 

그렇다면 콜라를 섭취하게 되었을떄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는 식이섬유가 없고 오직 많은 양의 당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콜라 1병의 영양정보
● 단백질 : 0g
● 당류 : 54g
● 나트륨: 30mg
● 포화지방산 : 0mg

 

소화기관에서 혈액으로 들어갈 때, 천천히 들어가도록 해주는 식이섬유가 없기 때문에 당은 아주 급격하게 혈액 속으로 들어갑니다. 

 

인슐린

 

우리는 이를 "혈당이 급격하게 올랐다"라고 표현을 합니다. 그렇게 되면 췌장에서도 급격하게 인슐린 호르몬을 분비하게 됩니다.

 

 

그리고, 인슐린은 힘들지만 많은양의 당을 끌고 세포로 이동합니다. 그러면 세포는 당이 좀 많긴 하지만 그래도 많은 양의 당을 받아들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단 음식이 자꾸 당깁니다. 왜냐하면 급격하게 혈당이 올랐다가 급격하게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시 당이 포함된 단 음식을 계속해서 섭취하게 되면 또다시 혈액에 급격하게 당이 들어가고, 췌장은 다시 급격하게 인슐린을 분비하고, 세포는 다시 급격하게 당을 흡수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세포 입장에서는 처음에는 많은 양의 당이 선물처럼 좋았지만 이렇게 자주 많은 양의 당이 들어오게 되면 당 흡수를 거부하게 됩니다.

 

인슐린

 

너무 자주 많은 양을 가져다 주니까 기 이후부터는 인슐린이 당을 가지고 세포로 가도 세포는 당을 받아들이지 않게 됩니다. 이 현상을 우리는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부릅니다.

 

 

인슐린 저항성

 

"인슐린 저항성"이란 세포가 인슐인을 저항한다라는 뜻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버리면 당이 적은 음식을 먹어도 혈당이 올라갑니다. 왜냐하면 세포가 더이상 당을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혈액 속에 계속 높은 상태의 당이 유지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일이 지속되면 2형 당뇨로 발전합니다. 2형 당뇨의 원인은 바로 인슐린 저항성이 되겠습니다. 따라서 아이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당이 많은 음식의 섭취가 습관이 되면 결국 당뇨를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루라도 빨리 음식을 섭취하는 습관을 바꾸어 주어야 하겠습니다.

 

인슐린

 

인슐린 저항성 개선방법

 

그렇다면 음식을 섭취하는 습관을 어떻게 바꾸어 주어야 하는지 아래와 같이 3가지고 설명하겠습니다.

 

  1.  설탕 과당, 흰쌀밥, 면 등 단순당 섭취를 줄이는 것입니다. 단순당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고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많이 분비가 되고, 그러면 다시 혈당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단순당 대신 식이 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 같은 복합당을 섭취해 주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2. 규칙적으로 식사를 합니다. 아침을 먹지 않으면 배가 너무 고파서 점싱을 과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 당질 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게 되고 쉽게 떨어져서 피로감까지 심하게 올 수 있으니 아침을 꼭 섭취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3. 규칙적으로 운동을 합니다. 운동은 체중 관리에도 좋고 식후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식후 걷기와 같은 운동을 하면 포도당을 소비하게 됨으로 해서 식후 혈당 상승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은 중요한 삶의 기술입니다. 특히 식습관은 고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치면 고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루라도 빨리 생활 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개선 방법을 꾸준하게 실행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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