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코큐텐(코엔자임큐텐, CoQ10)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_^
코큐텐은 1957년 미국의 식물학자이자 생화학자였던 프레더릭 크레인 박사가 소의 심장과 꽃 양배추에서 처음으로 추출해 발견한 물질입니다.
코큐텐은 비타민, 무기질 처럼 살아 있는 세포 조직에 존재하는 성분으로, 효소의 한 종류이자 항산화 기능을 가지고 있는 물질인 동시에 우리 신체를 구성하는 세포가 그 고유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필수적인 에너지인 ATP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입니다.
코큐텐 영양소의 대사과정
우리 신체는 기능 유지와 대사를 위해 지속적인 에너지가 필요한데요?
이때 사용되는 에너지 즉, ATP는 음식물로 섭취한 에너지원을 세포내 발전소로 불리우는 미토콘드리아에서 연소시켜 생성되는데 이때 코큐텐은 ATP 생성을 위한 TCA 사이클의 마지막 단계인 전자 전달 단계에서 ATP를 생성시키는 핵심적인 물질로 우리 신체 건강유지의 도움을 주는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에너지 대사, 항산화
코큐텐은 기본적으로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입니다.
우리 신체는 생명유지를 위해 끊임없이 대사를 진행하는데요, 그 대사의 과정 중에 건강 유지를 위한 에너지와 함께 불가피하게 신체의 세포에 영향을 주는 유해산소가 생성됩니다.
유해산소는 전자를 홀수로 가지고 있는 불안정한 상태의 물질로 정상적인 신체조직을 공격, 그 산화작용으로 우리 신체 각 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때 코큐텐은 자신의 전자를 유해 산소에게 전달하여 유해산소를 안정화시켜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산화 영양소 비타민E의 재생
활성이 떨어진 산화형 비타민E를 환원형으로 변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비타민E의 영양학적 가치를 높이는 영양소 이기도 합니다.
LDL산화 억제, 혈압 조절
코큐텐은 유해산소에 의한 LDL산화의 억제에 도움을 주는 데요, 이를 통해 혈압이 정상보다 약간 높으신 성인 분들께서 코큐텐을 섭취할 경우 수축기, 이완기 혈압이 유희적으로 감소 되기 때문에 평소 혈압이 정상 보다 약간 높으신 성인분들의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필요량 및 신체내 농도
문헌자료를 보면 코큐텐의 신체 필요량은 하루 30 ~ 60mg 이지만 음식을 통해서는 4.1 ~ 4.7 mg, 신체에서는 1일 3 ~ 6mg이 생성되어 신체건강 유지를 위해 추가적인 섭취가 필요한 영양소 입니다
코큐텐은 앞서 얘기 드린 바와 같이 모든 세포에 존재하는 영양소 있지만 그 농도는 조직에 따라서 약간 다른데요, 특히 심장, 간, 신장, 췌장, 잇몸 등에 코큐텐의 농도 수준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령대별 코큐텐 감소량
체내 코큐텐의 농도는 20대를 정점으로 서서히 감소되기 시작하다가 40대부터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20대 이후부터 코큐텐의 체내 합성이 감소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평소 건강 유지를 위해 코큐텐이 풍부하게 함유된 음식을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큐텐이 풍부한 음식
코큐텐이 풍부한 식재료는 소고기, 달걀, 고등어, 연어, 대구등 의 생선 그리고 식물성기름, 정제되지 않은 국물, 시금치, 브로콜리 등이 대표들이구요,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을 활용한 식품 조리시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으나 조리시 쉽게 파괴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영양소이기 때문에 주의 하셔야 합니다.
하루 90 ~ 100mg 섭취를 권장합니다.
참고로 코큐텐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공복시 보다 식사량이 많은 시간에 섭취하는 것이 좋고요, 같은 지용성 영양소인 혈중 중성지질 개선, 혈행 개선 그리고 건조한 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오메가 3와 함께 섭취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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