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생활 독소, 체내 독소의 제거하는 디톡스란 무엇이고 왜 디톡스가 필요한지, 또 독소 제거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활독소
우리의 생활 주변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많은 유해물질들이 우리 몸으로 침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활독소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각종 환경 오염 물질을 포함해서 세균, 바이러스, 농작물에 잔류하는 농약이나 비료, 그리고 가공식품의 인공 화합물까지 적은양이라서 우리 몸에 직접적인 피해를 유발하지는 않지만 조금씩 조금씩 축적이 되면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의 한 연구소의 실험에 의하면 일회용컵과 식품용 나일론백에서 ℓ당 조단위의 나노플라스틱 조각이 용출되었다고 합니다.
나노플라스틱이라고 하면 100nm 미만의 아주 작은 플라스틱 입니다. 1nm는 1/1,000,000 mm의 크기로 아래의 비교 그림을 보시면 좀 더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연구에서는 일회용 종이컵에 초순수(오염물질이 완전히 제거된 깨끗한 물)를 넣고 물을 가열하여서 종이컵에서 나오는 나노 플라스틱의 양을 검출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22℃ 물에서 20분간 방치하였을때, 1ℓ당 2조 8000억개의 나노 플라스틱이 용출되었고, 100℃ 물에서는 1ℓ당 5조 1000억개의 나노 플라스틱이 용출되었습니다.
식품용 비닐팩도 동일한 결과가 보였습니다.
나노플라스틱의 크기를 위에서 100nm미만의 작은 플라스틱이라고 했는데, 대략적인 평균 크기는 30 ~ 80nm 정도 수준으로 위의 그림에서 처럼 동물의 세포 보다도 작은 크기여서 세포 내로 들어갈 수 있는 크기입니다.
미국 식품의약처(FDA)에서의 기준은 나노플라스틱이 용출되는 양이 전체 무게의 1%미만이면 안전한 것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실험한 양은 0.1 ~ 0.28% 정도 수준으로 기준보다 낮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험 결과는 소비자들이 일상 생활에서 흔히 쓰는 제품에서 나오는 물질이기 때문에 오랜 기간 누적이 된다면 어떠한 문제가 발생할지 알 수 없는 위험성에 대한 경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독소의 폐해
다양한 생활 독소들은 우리 몸에 침투했을때 만성 염증을 일으키고 대량의 유해산소를 발생시켜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미토콘드리아 손상, 면역기능저하, 호르몬체계 교란, 혈관 및 장기 손상, 만성피로증후군, 과민성 대장 증후군, 아토피 피부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독성물질들은 대부분 지방 친화적인 물질이어서 동물의 지방 조직에 축적이 됩니다. 최종적으로는 사람의 몸에 농축되어서 더 높은 농도로 쌓이게 되는 겁니다.

독소와 지방
사람의 몸은 이와 같은 독소를 중화시키기 위해서 지방을 더 많이 축적하게 됩니다.

현대인들에게 비만이 많은 이유가 식생활의 문제도 있지만 이와 같이 생활속의 독소가 쌓이면서 독소를 중화시키기 위해 더 많은 지방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습니다.
그래서 독소를 줄일 수 있다면 체지방도 줄일 수 있다라는 논리도 성립을 하게 됩니다.
지상파 방송에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방영한 적이 있습니다.
SBS 스페셜 461회 "자궁의 경고"편에서는 체내 유애 물질은 중성지방과 결합하여 축적이 된다고 하며 다이어트 등을 통해 중성지방이 감소할 경우, 유해물질(독소)의 농도가 상승하여 우리 몸은 독소의 농도를 낮추기 위해서 새로운 중성지방의 합성 과정이 진행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해도 독소를 줄이지 않으면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역으로 체내에 유해 물질(독소)이 제거 될 경우, 중성 지방의 필요성이 저하되어 다이어트 진행시 성공 가능성이 상승한다는 내용입니다.
디톡스 다이어트라고 하는 것의 이론적인 배경이 여기에 있습니다.
3단계 해독 경로
그렇다면 독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우리 몸에 침투하는 독소의 양을 최소화 시켜야 겠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다양한 독소의 원인들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가급적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마스크를 착용
- 환경 오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습관
-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 식품을 멀리하고
- 면역력을 높이고 미생물에 으한 독소를 최소화
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몸의 해독 작용은 3단계에 걸쳐서 이루어 지는데 1,2 단계는 간에서 3단계는 장에서 이루어 집니다.

- 해독 1단계는 지방과 결합되어 있는 독소를 분리해서 일부 수용성 물질로 전환시키는 단계입니다.
- 해독 2단계는 본격적으로 수용성 물질로 전화시키거나 다른 성분과 결합해서 배출이 용이한 형태로 바꾸게 됩니다. 해독 1,2단계에서는 비타민B군과 밀크씨슬(항산화 영양소), 아미노산이 중요하게 필요합니다.
- 해독 3단계는 자에서 진행이 되는데 장이 건강해야 독성 물질을 원활히 배출 시킬 수 있고, 또 재흡수를 억제해서 해독 작용을 완성하게 됩니다. 프로바이오틱스와 식이 섬유가 3단계에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효과적 해독 : 간헐적 단식
우리 몸에 들어오는 독소량을 최소하 하면서 해독 작용이 진행된다면 더 효율적인 디특스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공복 시간을 길게 가지면서 간과 장이 해독 작용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바로 간헐적 단식이 필요한 이유가 되는 겁니다. 간헐적 단식이라고 하면 거창하고 어려울 것 같이 느끼실 수 있는데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원래 인간은 12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하는 생체 싸이클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저녁 식사와 아침식사 사이에 12시간 이상이 되도록 시간을 조절하면 됩니다.
이 시간 동안 독소의 유입을 최소화 시키면서 해독 작용이 진행되도록 하는 것이죠. 12시간 공복만 잘 지켜소 우리 몸은 훨씬 깨끗한 상태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에너지 흐름 이해하기
아래 그림은 에너지 흐름을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각 단계에서 탄수화물과 지방의 흡수 축적을 억제하는 기능성 성분에 대한 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독소를 줄이고 지방을 줄이게 되면 효과적인 다이어트가 가능한 체질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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