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은 우리 몸에서 정말 많은 일들을 하는 아주 중요한 기관이죠?
특히나 영양소의 대사나 저장, 해독, 면역 등과 관련된 그런 역할도 하고요, 호르몬을 합성해서 분비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간 해독 경로

대표적으로 간의 기능이라고 한다면 대사와 해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정리해보면 비타민B 군과 실리마린을 비롯한 항산화 영양소나 아미노산 등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제 해독에서 중요한 점들은 우리 생활에서 독소들을 제거를 한다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이 독소에 해당하는 것들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현대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약물 들도 역시 독소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약은 우리가 몸에 어떤 문제가 있을 경우 치료를 위해서 꼭 사용을 해야 되지만, 우리 몸에서는 독성 물질로 인식이 되기 때문에 간에서 독성을 해독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드럭머거
현대인들이 사용하는 약물은 간에서 해독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간에 상당히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약물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그 약물의 작용으로 인하여 우리 체내의 영양소가 고갈이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드럭머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약물을 사용했을때 영양소가 고갈될 수 있다라는 내용들은 매스컴등에서 심심치 않게 다루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미국의 연구결과를 보면 콜레스테롤 혈증을 치료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스타틴 계열의 그런 약물들이 우리 몸안에서 코엔자임Q10의 농도를 고갈 시킬 수 있다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체내에서 콜레스테롤이 합성되는 경로와 코엔자임,Q10이 생성되는 경로가 같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의 경로를 억제하게 되면 코엔자임Q10도 같이 억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 미국 예일대 연구팀에 의해 스타틴 계열의 약물을 장기간 복용했을 경우, 코엔자임Q10의 농도가 50%이상 감소할 수도 있다라고 하는 그런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코엔자임Q10은 에너지를 생성하는 중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에 우리 체내에서 농도가 떨어지면 에너지를 정상적으로 생성할 수 없고, 특히 코엔자임Q10의 농도가 가장 높은 심장의 경우, 에너지 생성이 낮아지면 심장 기능이 저하된다는 것도 밝혀졌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당뇨병 환자가 많다보니 당뇨병 치료제를 많이 사용하시는데 이때에도 코엔자임Q10뿐만이 아니라 엽산이나 비타민B12 같은 영양소들도 고갈되기 쉽습니다.
또 고혈압 환자들이 혈압을 낮추기 위해 먹는 이뇨제도 장기간 복용하면 비타민B1이 부족하게 됩니다. 이노제 외에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가 있는데, 이 약물을 복용하면 비타민D나 칼륨, 아연 등의 고갈이 발생합니다. 안지오텐신이라고 하는 것은 혈압을 조절하기 위한 대표적인 호르몬으로 혈압을 조절하는 기전이 우리 체내에서 신장과 폐와 부신이 연결되어 호르몬 작용의 조절을 통해 혈압을 조절하는데 이때의 호르몬입니다. ACE(에이스)라는 물질도 안지오텐신 전화 효소라고 해서 주로 혈압약으로 사용이 되는데 이때에도 비타민D, 칼륨, 아연등이 부족해 질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위산 분비억제제나 항생제 등을 투약하게 되면 여러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고갈되며, 우리 몸의 유익균도 세균의 일종이기 때문에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도 억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약물을 사용하는 것은 우리 몸의 어딘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사용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겠지만 필요 이상으로 약물에 의존하는 그런 습관은 자제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간 건강의 변화
그러면 간 건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의 간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면 우선 지방간, 간염, 간섬유화, 간경변의 단계로 악화가 됩니다.
가장 첫번째 단계는 지방간인데요,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그런 현상인데 현대인들에게는 상당히 높은 비율로 지방간이 발생을 합니다. 지방간에는 알콜성 지방간이 있고 비알콜성 지방간도 있는데요, 요즘 현재인들은 지방의 과잉섭취로 인해서 지방이 간에 축적이 되어 비알콜성 지방간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반면 알콜성 지방간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죠, 그래서 예전에는 술을 많이 드시는 분들에게만 지방간이 문제가 됬었는데 요즘에는 거의 모든 분들에게 지방간 문제가 나타나며 이를 방치하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지방간 단계에서부터 철저하게 관리와 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학계에서는 인슐린 저항성과 지방간을 동일한 원인과 결과의 증상으로 판단을 합니다. 그 이유는 고지방식이 많이 되면 지방이 간에 축적이 되고 이렇게 지방간이 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나타나게 되지요, 또 반대로 고탄수화물식을 하게 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먼저 발생하게 되고 이후에 지방간이 나타나기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과 지방간은 동일한 증상과 결과이며 한마디로 말해서 인슐린 저항성은 지방간이다 라고 이해하셔도 무방할 것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했을 때와 지방간이 발생했을 때의 증상이 거의 비슷합니다.
- 나름함, 피곤함, 몽롱함
- 잠이 덜 깬, 비몽사몽
- 정신이 맑지 않은 느낌
- 졸리지는 않은데 정신이 나른한 듯한 상태
- 집중력 저하, 불면, 성격이 날카로워지느 증상
등이 나타나면 대표적인 인슐린 저항성과 비알콜성 지방간의 증상으로 현대인들의 만성피로의 증상과 유사하며 이런 경험을 하고 계시면 지방간을 검사해 보시면 됩니다.
플라보노이드와 비알콜성지방간
비알콜성 지방간에는 식물영양소 중에 하나인 플라보노이드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에 지방간이나 간 건강에 문제가 있을때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물의 경우에는 그 증상을 개선하는 목적에는 부합될 수 있으나 그외의 여러가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간에 부담을 줄수 있는데 반해 플라보노이드의 경우 간건강에 다양한 측면에서 유용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몸에 부담을 주지 않고 간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성분입니다.

플라보노이드를 우리가 보충을 했을때에는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효소와 유전자를 발현시키는 그런 결과들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피하지방의 축적도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피하지방이이 축적되는 것이 좋은것인가 나쁜것인가 생각할 수 있는데, 간에서 지방을 빼내어서 피하지방에 축적하는 것이 그나마 간 건강에는 도움이 되고 전반적인 건강에 오히려 좋기 때문에 이렇게 피하지방을 축적하는 것도 플라보노이드의 중요한 이용가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표적인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플라보노이드에는 실리마린이 있고요, 녹차에 들어있는 식물영양소인 EGCG, 그리고 제니스테인, 다이드제인 같은 콩과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플라보노이드와 , 케르세틴 같은 경우에는 사과나 양파, 또 녹색채소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루틴이라고 하는 플라보노이드 영양소는 메밀 등에 주로 함유되어 있어서 메밀의 섭취도 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리마린
대표적인 플라보노이드 중에서 특히나 간건강에 좋은 것에 실리마린이 있습니다.
실리마린은 SOD 항산화 효소를 활성화 시켜서 우리 체내에서 항산화 작용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고, MDA라고 하는 지질을 산화시키는 물질도 감소시킵니다.
ALT라고 하는 간효소가 있습니다. 간세포안에 있는 효소인데 간세포가 파괴가 되면 그 간세포안에 있는 효소가 밖으로 나와서 혈액 중에서 검출이 됩니다. 간 효소 수치가 높아진다고 하는 것은 결국 간세포가 많이 파괴되어서 ALT가 혈액중에 많이 검출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실리마린을 투여하면 이러한 간 효소 수치가 낮아지는데 이는 결국 파괴된 간세포가 회복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 여성분들의 경우 완경기 이후에 남성분들에 비해서 지방간을 비롯한 여러가지 간질환의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 비례해서 사망률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특히 완경기 이후의 여성분들은 간 건강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주여야 하겠습니다.
실리마린은 완경기 여성에게서 에스트로겐 수용체의 β 발현율이 높이기 때문에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있기에 실리마린은 여성분들에게도 꼭 필요한 영양소라는 점을 기억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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