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항산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산화 스트레스로 인해서 우리 몸에 손상이 많이 생긴다고 하는데, ‘산화’라던가 ‘항산화’라던가 이런 만들이 무슨 말인지 알아보고, 산화 스트레스로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항산화 영양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어떤 차이점들이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산화를 설명하기에 앞서서 ‘산화’라는게 무엇인지 먼저 알아 볼께요
못같은 금속류 들을 오랜시간 습한 곳에 방치해 두면 녹이 슬지요?
이런것을 가리켜서 녹이 슬었다라고 하고, 화학시간에는 산화되었다고도 하지요

또, 사과를 껍질을 벗겨서 놔두면 색이 갈색으로 변화되는 것을 보실 수 있지요, 이를 갈변이라고 하는데 과일이나 채소가 가지고 있는 어떤 성분이 공기 중에 산소와 만나서 산화효소의 작용으로 점차 갈색으로 되는 현상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산화를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면
모든 물질의 구성을 최소단위로 내려가다 보면 분자,, 원자,, 뭐.. 이런 어려운 곳까지 내려가는데요, 눈에는 안보이죠? ^_^ 어쨋든 분자라는 단위까지 가면 원자핵과 전자로 구성이 되는데요. 그 분자가 전자를 잃어 버리면 산화되었다고 하구요, 반대로 전자를 얻게 되면 환원이라고 표현합니다

A 물질은 전자를 두 개 가지고 있다가 그 전자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산화가 된 것이고, B라는 물질은 2개의 전자를 얻었기 때문에 환원되었다라고 할 수 있겠죠
이제 우리가 흔히 건강에 안좋다고 하는 유해산소라는 물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산소라는 물질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생성하기 위해서 이용되는데요, 에너지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산소는 전자를 하나 잃어버립니다. 이때 전자를 잃어버리는 과정을 산화라고 하고 이렇게 전자 하나를 잃어버린 분자를 유리기라고 하며, 이렇게 전자를 하나 잃어버린 산소를 유해산소라고 합니다. 호흡을 통해서 들어온 산소가 몸속에서 에너지를 생성하면서 전자를 잃고 유해산소가 되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그런데 왜 전자를 하나 잃어버린 산소를 유해산소라고 하느냐하면 이 전자를 하나 잃어버린 산소는 잃어버린 전자의 빈공간을 채우려고 하는 성질이 엄청 강해집니다. 그래서 주변의 다른 분자들로 부터 전자를 뺏어와서 자기의 빈공간을 채우려고 하죠, 그렇게 되면 그 전자를 뺏긴 그 분자는 정상적인 상태에서 전자를 유해산소로부터 뺴앗겼기 때문에 손상을 입게되는거죠
그런데 산소가 에너지를 생성하기 위해 이용되는 장소가 세포 내부거든요. 결국 세포 안에서 산소가 에너지를 생성하고 산화되어 유해산소가 되어 이렇게 전자 공간이 하나 비워지게 되면 이 빈 전자공간을 채우기 위해서 세포막이나 미토콘드리아 등 세포안에 존재하는 핵의 분자에서 전자를 뺏어오게 되기 때문에 세포막이나 미토콘드리아 같은 세포 구성 성분이 손상을 입게 되는데, 그러면서 세포는 DNA변형이 나타나며 인체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히게 됩니다. 이렇게 얘기하니 굉장히 무섭네요. 하지만 이 유해산소가 무조건 인체에 해를 입히는 것만은 아니구요, 인체내에 침투한 바이러스를 죽인다거나 수명이 다한 세포를 새로운 세포로 대체할 때 늙은 세포를 처리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짜잔~하고 나타나는 것이 바로 항산화제라는 것입니다. 몸속에 항산화제가 충분하다면 이 항산화제가 유해산소가 필요로 하는 전자를 대신 제공해 주는 거죠

항산화제가 유해산소에게 전자를 대신 제공해주면 유해산소는 중화가 되었다고 표현을 하는데 더 이상 주위에 피해를 주기 않는 물질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항산화제는 전자를 주었기 때문에 자신을 산화시키면서 유해산소를 중화시킨다고 표현할 수 있겠죠
대표적인 항산화제로는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 등과 파이토케미칼, 미네랄로는 아연, 셀레늄 등이 있구요. 우리 인체 자체적으로 간에서 만들어내는 항산화 물질로는 글루타치온, 알파리포산, 코엔자임큐텐 등이 있고, 장에서 만들어지는 멜라토닌 또한 강력한 항산화 물질입니다. 그러나 몸에서 만들어지는 물질들도 건강한 사람은 잘 만들내지만 이미 건강하지 못한 세포로 영향을 받은 분들은 외부로부터 보충을 해 주어야 하겠죠
외부에서 공급되는 항산화 물질과 인체에서 생성되는 황산화 물질들은 서로를 돕게되는 하나의 사이클이 되어서 서로서로 산화를 시키며 환원을 반복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시스템을 항산화 네트워크라고 합니다.

오늘도 내용이 길어지다 보니, 항산화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만 알아보구요
다음번 포스트에서 항산화 영양소에 대해서 좀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2.12.21 - [영양학] - 모르면 손해보는 항산화 영양소 종류의 간단 총정리
2022.07.21 - [영양학] - 코큐텐 CoQ10 코엔자임큐텐
2022.07.20 - [영양학] - 비타민C - 활성산소 제거
2022.07.14 - [영양학] - 비타민E - 노화를 막는 항산화 대표주자 비타민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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