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몸의 강력한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C와 비타민E, 베타카로틴과 코엔자임큐텐(CoQ10) 그리고 셀레늄에 대해서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시간에 말씀드린 항산화 영양소의 네트워크를 다시 기억을 더듬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다 중요하긴 하나 여기서는 그래도 대표격인 비타민C 비타민E 비타민A(베타카로틴) 코엔자임큐텐 셀레늄 이렇게 5가지 영양소에 대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비타민C

비타민C는 항산화 역할뿐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많은 일들을 우리 몸에서 하는데요. 대략 보면
- 항산화 활성
- 혈구세포(적혈구,백혈구), 두뇌, 부신, 눈
- 철분의 흡수
-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유지(콜라겐 합성)
- 면역기능 및 해독작용 관여
- 카르니틴의 합성(지방분해)
과 같은 일들을 합니다
비타민C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우리 몸 중에서 수분농도가 높은 조직에 주로 많이 분포를 하고 있습니다
수분이 많은 조직이라고 하면 혈구세포 즉 적혈구, 백혈구 이런 세포와 두뇌, 부신, 눈 등 이러한 신체 기관에 수분 농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이 기관에서의 항산화 기능은 주로 비타민C가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비타민C에 대한 기능은 워낙에 다양하고 광범위해서 여기서는 우선 항산화와 관련된 내용으로만 알아보고 추후에 비타민C만 단독으로 알아보는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비타민E
혈관에서 LDL콜레스테롤이 산화가 되어서 혈관 벽에 침착을 하면 혈관이 막혀서 동맥 경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혈관내에서 LDL콜레스테롤이 산화가 되면 안되는데요, 혈관내에서 LDL콜레스테롤이 산화가 되는것을 막아주는 것이 바로 비타민E입니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그런 효과를 기대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타민E를 잘 보충하시면 혈관내애서 LDL콜레스테롤이 산화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베타카로틴
카로티노이드중에 베타카로틴이 있는데, 이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이 됩니다. 그래서 베타카로틴을 비타민A의 전구체라고 하죠, 베타카로틴을 섭취하면 비타민A를 보충하는 것과 동일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의 화학적 구조 특성상 전자가 이중결합으로 되어 있는데, 이중결합의 전자가 전자를 내어주면서 그 옆에 있는 물질을 환원시켜서 산화를 억제해주어 유해산소의 폐해를 방어해 주는 역할을 할 수가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의 이러한 성질로 인해서 항산화 영양소로 분류가 되는데요 이 항산화 기능 중에서도 아주 특별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상피조직입니다. 상피조직에서의 항산화 기능,,, 상피조직이라고 하면 우리 몸에서 최외곽을 구성하는 그런 조직이죠, 피부를 비롯해서 기관지나, 소화기, 소화기관, 생식기 등이 상피조직에 포함되는데요, 우리몸의 최외곽에서 내외부의 여러가지 안 좋은 공격으로부터 우리몸을 방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면역제일선이라는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면역에서 가장 최전선이다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상피조직에서 항산화 기능을 하는 이 베타카로틴은 면역기능과도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코엔자임큐텐(CoQ10)
또 다른 중요한 항산화 영양소 중에 코엔자임큐텐(CoQ10)이 있습니다.
우리 몸에 에너지를 생성하는 미토콘드리아,, 세포의 소기관이라고도 하고요, 미토콘드리아 안에 전자 전달계라는 시스템에서 에너지가 생성이 되는데 그렇다 보니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기관에 미토콘드리아가 많습니다. 그리고 미토콘드리아가 많은 조직에서는 코엔자임큐텐 농도가 상당히 높게 나타납니다.
우리 몸에서 활동을 가장 많이 하는 기관은 심장입니다. 그래서 심장의 미토콘드리아 개수가 상당히 많죠. 그런데 이 미토콘드리아안에서 에너지를 생성하려면 산소를 소비해야 하고 그러면 유해산소가 가장 많이 나오는 곳도 심장의 미토콘드리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코엔자임큐텐은 에너지 생성에도 관여를 하지만 미토콘드리아 안에서 발생하는 유해산소를 방어해주는 역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유해산소가 가장 최초 단계에서 발생할 때부터 막아줄 수 있는 역할을 하는 것이 코엔자임 큐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셀레늄
셀레늄은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c, 비타민E, 베타카로틴과 코엔자임큐텐과 함께 중요한 항산화 영양소입니다.
셀레늄은 미네랄중의 하나로 위에 열거한 항산화 영양소와는 다소 다른 시스템으로 항산화를 합니다.
앞서 설명한 영양소들은 음식이나 건강기능식품등을 통해서 우리가 보충을 해야 되는 그런 영양소인데, 우리 몸에서는 이러한 항산화 영양소외에 항산화 효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항산화 효소는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면서 유해산소를 억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항산화 효소로 SOD, GPx, CAT 라고 하는 효소들이 있습니다.
- SOD : Super Oxide Dismutase(슈퍼옥사이드디스뮤타제) → 원재료 : Cu(구리), 아연(Zn), 망간(Mn)
- GPx : Glutathione Peroxidase(글루타티온 퍼옥시다아제) → 셀레늄(Se)
- CAT : CATalase(카탈레이즈) → 철(Fe)
이 항산화 효소들을 만들기 위해서 꼭 필요한 영양소들이 있는데 그 영양소들이 바로 옆에 기재되어 있는 미네랄들 입니다. 특히 유해산소를 없애기 위한 대표적인 항산화 효소 중 SOD를 생성하기 위해서는 미네랄 중에서 구리, 아연, 망간이 꼭 필요한 원재료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GPx를 만들기 위해서는 셀레늄이 꼭 필요한 영양소이고요, CAT를 만들기 위해서는 철이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이러한 미네랄 영양소 자체가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체내에서 단백질과 결합해서 효소를 만들때 필요한 원료로 사용이 되는 것입니다.

젊었을 때는 항산화 효소가 우리 몸에 충분하지만 나이가 들면 다른 영양소들과 마찬가지로 항산화 효소도 줄어들기 때문에 유해산소의 피해가 서서히 커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산화 효소를 잘 보충하기 위한 영양 관리도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신경을 써야 하겠습니다.
셀레늄은 위에서 말씀드린 항산화 효소의 원료로서의 역할 외에 반대로 종양세포에서는 산화촉진제의 역할을 하기도 해서 셀레늄 패러독스라고도 하고요, 중년이후에 떨어지는 선천면역을 강화 시키는 역할도 수행을 합니다만 이에 관해서는 추후에 별도로 셀레늄만을 가지고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지금까지 설명한 항산화 영양소들은 단독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 네트워크를 이루어서 서로 서로 항산화 작용을 하게 끔 우리 몸은 작동을 하니, 영양소를 골고루 잘 이용할 수 있게끔 최적화하는 방법으로 관리를 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2022.12.20 - [영양학] -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항산화 뜻과 원리
2022.07.21 - [영양학] - 코큐텐 CoQ10 코엔자임큐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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