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 효소계
미네랄과 비타민의 가장 핵심적인 연결고리는 항산화 시스템입니다. 유해산소가 질병과 노화의 주범인데, 우리 몸은 이를 막기위해 강력한 항산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고, 이들은 항산화 영양소계와 항산화 효소계로 구분되어 있는데 효소계에 중요한 미네랄들이 있습니다.
DNA 복구의 핵심 영양소 셀레늄
DNA 복구의 핵심 영양소로 제시되고 있는 미네랄로는 셀레늄과 아연이 있고, 비타민으로는 비타민C와 비타민E가 있습니다. 항산화 시스템의 핵심 영양소이기도 합니다. 이 영양소가 충분하면 산화 대사 산물이 감소하고 텔로미어의 유지, DNA 회복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만 부족하게 되면 염증 유발 물질의 생성과 DNA 손상, 유전자 변이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셀레늄은 정상적인 수준에서 강력한 항산화 기능을 가집니다. 항산화 효소인 GPx가 셀레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효소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어서 GPx는 셀레늄을 포함한 단백질, 즉 셀레노프로테인의 일종입니다. 셀레늄은 정상 수준보다 높은 농도에서는 비정상세포를 파괴하는 산화제로 작용하기 때문에 종양에 대한 화학치료제로 이용이 됩니다. 산화를 억제하는 셀레늄이 종양세포에서는 산화를 촉진하기도 하기 때문에 셀레늄의 역설이라고 합니다.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효소의 구성 성분으로 300여가지 효소의 작용에 필요하고 에너지 단위인 ATP와 복합체를 형성하여 구조적으로 안정화 시키고 에너지 대사 활성화에 관여를 합니다. 칼슘과 함께 뼈 건강에 필수적인 미네랄인데, 칼슘이 근육의 수축을 담당하고 반대로 마그네슘은 근육의 이완을 담당하기 때문에 상호 보완적인 작용을 합니다.
마그네슘에 대한 최신 연구들에서는 마그네슘의 부족이 염증의 발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점을 밝히고 있습니다.
NF-카파B(NFkB)나 C반응성 단백과 같은 염증유발물질이 증가하게 되고 면역세포 중 하나인 비만세포안에 히스타민 등 독성 물질이 유출되어서 혈관 내피의 기능장애로 인한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커진다는 것입니다.
또한 위의 그림과 같이 신경계 염증에도 마그네슘이 관여합니다.
몰디브덴
몰리브덴의 기능은 아래와 같이 정리가 가능합니다.
- 아황산염 산화 효소 : 아황산염 → 황산으로 전환
- 알데히드 산화 효소 : 안데히드 분해, 일부 약물의 간 대사
- 잔틴 산화 효소 : 잔틴(Xanthine) → 요산, 산화-환원 반응
- mARC의 구성성분 : 체내 대사과정에서 생성되는 독성 대사체 배출에 관여
- 질산염 → 이산화질소로 분해
아황산염 : 과다축적시, 호흡기 알레르기 유발
요산 : 항산화 및 면역에 관여, 과도하게 축적되면 통풍의 원인
몰드브덴 결핍시, 저요산증 유발 : 정신 쇠약과 같은 신경학적 문제, 알츠하이머병, 헌팅텅병
파킨슨병, 다발성 경화증 과 같은 다양한 질병 발생과 관련
mARC (Motochondria Amidoxime Reducing Component) : 미토콘드리아에 축적되는 독성 대사체를 제거하는 효소
이산화질소 : 산화질소(NO)의 전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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