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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학

알기 쉽게 설명한 비타민A의 효능과 모든 것

by 뉴라코치 202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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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A의 여러가지 기능들과 효능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타민은 수용성 비타민과 지용성 비타민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수용성 비타민은 물에 용해되는 비타민으로 비타민B군과 비타민C가 있죠, 조리수에 의해서 용해되거나 가열조리, 알칼리 조건등에서 쉽게 파괴될 수 있고요, 또 물에 용해되기 때문에 체외로 잘 배출이 되어서 결핍증이 빨리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면 지용성 비타민은 조리로 인한 손실이 비교적 적고, 식이지방과 함께 흡수되어서 지방과 함께 이동을 하는데 체외로 배설이 잘 안되기 때문에 결핍증이 서서히 나타납니다. 비타민 A, D, E, K 가 지용성 비타민이구요,

오늘은 이 지용성 비타민 중에서 비타민A에 대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비타민A

비타민A는 레티날, 레티놀, 레티노익산 등의 형태로 존재하고 동물성 식품인 간, 어유, 달걀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녹황색 채소와 당근 등에 풍부한 카로티노이드는 현재 600여가지 종류가 발견이 되었는데요, 그 중 일부는 필요할 때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될 수 있어서 비타민 A의 전구체 또는 프로비타민A 라고 불리웁니다.

비타민A의 전구체로는 알파카로틴, 베타카로틴, 감마카로틴, 베타크립토잔틴 등이 해당합니다.

비타민A는 시각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또 상피세포의 분화와 성장에 관여하고 피부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면역계 특히 점막면역의 핵심 영양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각 작용

망막에는 간상세포(막대세포)라고 하는 세포가 있고, 이 세포에서는 빛을 감지하는 로돕신이라고 하는 색소를 생성하여 어두운 곳에서 사물을 구별할 수 있게 합니다. 이를 암순응이라고 하는데요.

극장이나 어두운 방에 처음 들어갔을때 아무것도 보이지 않다가 서서히 물체를 구별할 수 있게 되는 과정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망막에는 원추세포라는 것이 있는데 색을 감지하는 아이오돕신이라는 색소를 합성합니다. 이때도 역시 비타민A를 필요로 합니다. 어두운 곳에서 갑자기 밝은 곳으로 나가면 처음에 눈이 부셔서 사물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다가 서서히 적응되는 그러한 상황을 생각하시면 이해가 편하실 겁니다. 이런 현상을 명순능이라고 합니다.

비타민A는 암순능 과 명순응의 과정에서 필요한 영양소 입니다.

세포분화와 성장

비타민A는 세포 분화와 성장에도 필요합니다. 세포핵에는 레티노익산 수용체라는 것이 있는데요, 이 수용체에 비타민A의 하나인 레티노익산이 결합을 하면서 유전자 발현을 활성화 하기도 하고 저해하기도 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배아의 발달 과정에 관여를 해서 정자 형성, 미각, 청각, 식욕 및 성장 등 생리적 과정에 필수적으로 사용이 됩니다.

면역을 담당하는 점액 분비 세포의 합성에 관여를 하는 점막 면역의 핵심 비타민이고, 뮤코다당류 합성에도 필요한데요, 뮤코다당류에서 뮤코는 점액질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접두어입니다.

뮤코다당류

뮤코다당류는 동물 조직 중에서 단백질 복합체로 존재하는 아미노산을 포함한 다당류의 총칭이고 관절 연구의 주요 구성 성분인 글리코사미노글리칸이 대표적인 뮤코다당류입니다. 그러므로 뮤코다당류는 생체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않고 조직의 구성물질로서 조직의 유지와 강도, 유연함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입니다.

뮤코다당류는 세포 외액의 용량 조절, 전해질의 이동, 칼슘의 조직에서의 평형과 침착 등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부에 존재하는 히알루론산, 콘도로이친황산 등을 산성 뮤코다당류라고 하는데 결합조직 중에서 단백질복합체로서 높은 보수력과 세포에 적절한 수분환경을 주어서 대사를 원활하게 합니다.

비타민 A가 뮤코다당류 합성에 필요하기 때문에 피부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비타민이라고 하는 것이죠.

그 밖에도 세포유지기능, 또 피부에 윤활성과 유연성, 또 외력 및 박테리아 등의 침입에 대해서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 때문에 점막 면역의 핵심 영양소라고 하는 것입니다

점막면역

비타민A는 상피세포와 점액분비세포, 다양한 조직의 정상적인 분화조절을 통해서 상피세포를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원활한 점액분비를 통해 감염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게 되고,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을 할수 있게 해줍니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점액 분비 능력이 저하가 되기 때문에 각막의 상피세포, 폐, 피부, 장점막 등의 각질화가 발생하게 되고 면역력 저하의 원인으로 연결되기도 합니다.

독성

비타민A는 지용성 비타민으로서 체내 축적되서 독성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 급성독성(권장량의 100배) : 위장관의 불편, 메스꺼움, 두통, 어지러움, 근육무력
  • 만성독성(수년간 권장량의 10배) : 간 손상, 탈모, 뼈/근육 통증, 피부/점막 건조, 출혈, 혼수상태
  • 임신기 영향(최기형성) : 태아 기형, 자연 유산

이렇게 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면 불안해하며 비타민A를 섭취하면 안되겠네? 얼마나 섭취해야 하는거야? 하실수 있지만, 독성 문제는 다소 과장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평소에 이 정도 양을 섭취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오히려 비타민A는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부족한 영양소 중의 하나입니다. 참고로 1일 권장 섭취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성인 남자 : 하루 700μg ~ 800μg
성인 여자 : 하루 550μg ~ 650μg
청소년 남자 : 하루 850μg
청소년 여자 : 하루 600μg
어린이 남자 : 하루 450μg ~ 750μg
어린이 여자 : 하루 400μg ~ 650μg
임산부 : 하루 720μg
수유부 : 하루 1120μg

 

위에 섭취량은 1일 권장 섭취량이고, 실제 최대 허용치는 성인은 하루 3000μg, 청소년은 하루 2300μg, 어린이는 하루 2100μg 입니다.

또한, 10배 100배 정도의 양은 이보다도 훨씬 더 많은 양이기 때문에 독성을 유발시킬 수 있는 양의 섭취는 누가 일부러 비타민A를 강제로 몸속에 주입시키지 않는 다음에야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과잉섭취가 고민이 되신다구요? ^_^

그렇다면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을 섭취하시면 됩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 비타민A가 충분시

비타민A로 전환되지 않아서

안정합니다.

 

 

베타카로틴

베타카로틴은 식물의 붉은색, 황색의 색소 성분인 카로티노이드 중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활성이 가장 높고 또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며 비타민A의 전구체로 비타민A의 전환과 전환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운반과정에 관여하는 물질입니다

아래 그림에서처럼 베타카로틴은 이중결합이 분해되면서 전자를 하나 내어주고 두개의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이과정에서 유해산소의 빈 전자공간을 채워 주기 때문에 항산화제 역할도 하게 됩니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의 기능을 수행할 수도 있고 구조적인 특성으로 인하여 항산회제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습니다. 전자를 내어주기 때문에 자신은 산화되면서 다른 물질을 환원시키는데요, 특히 면역에 있어서 물리적 장벽 역할을 하는 상피조직, 피부, 호흡기, 소화기, 생식기 등에서 항산화 기능을 주로 수행하기 때문에 면역에도 중요한 역할하는 영양소 중의 하나입니다.

오늘은 비타민A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계속해서 다른 비타민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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