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B군 총정리

 

피로와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성인들과 에너지 소모가 많은 성장기 어린이, 그리고 에너지 보충과 건강한 호모시스테인 관리가 필요한 장년층 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영양소로 비타민B군이 있습니다. 

 

 

비타민B군은 우리 신체의 생명의 기본으로 에너지를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입니다.

 

비타민B군이 직접 에너지를 생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조효소의 구성 성분으로 불활성 효소를 활성 효소로 전화시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대사에 관여하는 대표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체내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활성효소가 충분한 경우, 신체를 유지/활동하는데 충분한 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으나, 우리 신체의 효소는 일반적으로 활성 상태로 존재하지 않고 비활성 상태로 존재합니다.

 

 

따라서, 우리 몸이 에너지를 생성시키는 과정에서 비활성 효소를 활성 상태로 전환 시켜야지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을 대사시켜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중요한 인자가 바로 비타민B군 입니다. 비타민B군은 에너지 대사외에도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수용성 비타민의 일종으로 섭취 후 체내 필요량이 저장된 후에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규칙적인 시간에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비타민B군 중 한가지가 부족하게 되면 다른 비타민B군도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B군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 것이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비타민B군의 종류는 총 8가지로 이름이 비슷하지만 신체의 도움을 주는 각각의 특별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요 8가지 비타민B군의 건강/영양학적 측면에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타민B1, 티아민

비타민B1 티아민은 탄수화물 섭취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탄수화물이 대사되어 에너지로 바뀔때 필요한 효소를 도와주는 보조효소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러므로 평소 탄수화물의 섭취가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장하는 대표적인 비타민B군이 되겠습니다.

 

 

비타민B2, 리보플라빈

비타민B2 리보플라빈은 에너지의 비타민이라고 불리우는데,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에너지로 바꾸는데 필요하며 몸에서 만들어지거나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충분한 섭취가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비타민B3 나이아신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아세트 알데하이드가 빨리 분해되도록 도와주는 대표적인 영양소입니다.

 

 

비타민B5 판토텐산

비타민B5 판토텐산은 행복 비타민이라고도 불리웁니다. 지방과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외에도 우리 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므로 부족하지 않도록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타민B6 피리독신

비타민B6 피리독신은 재주 많은 비타민이라고 불립니다. 단백질과 지방을 분해하는 과정을 도와주며, 평소 육류 섭취가 많은 분들에게 권장하는 영양소입니다. 또한 단백질이 소화될 때 발생하는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춰주어 혈관의 건강함을 지켜주는데도 필요한 대표적인 비타민B군입니다.

 

 

비타민B9 엽산

 

 

임신 준비나 출산을 앞두고 계신 분들에게 꼭 필요한 비타민B군으로 엽산이라고 불리웁니다. 엽산은 혈액과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태아의 신경을 만들어 주고 잘 자라게 해주기 때문에 임신부 분들에게 특히나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또한, 호모 시스테인 수치를 낮춰주어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을 주는 영양소입니다.

 

 

비타민B12 코발라민

비타민B12 코발라민은 엽산을 도와 적혈구를 만들기 때문에 붉은 비타민이라고도 불리웁니다. 엽산과 비타민B6와 함께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춰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비타민B12는 나이가 들수록 그 흡수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중장년의 경우에는 의식적인 섭취가 필요한 대표적인 비타민B군입니다.

 

 

비타민B7 비오틴

마지막으로 스마트한 비타민, 비타민B7 비오틴입니다. 비오틴은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을 분해하여 에너지를 만들어 주는 대표적인 영양소입니다. 평소 식생활에서 검은콩과 검은깨를 많이 드신다면 이 비타민B7 비오틴을 많이 섭취할 수가 있습니다. 비오틴은 비타민B군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미국의 생화학자 폴 기요르기에 의해서 발견이 되었는데, 헝가리 출신인 그는 비타민B2와 B6, B7 등 세가지 종류를 발견하였습니다. 비오틴은 비타민H라고도 불리우는데, 최초 발견시 독일어로 머리카락을 뜻하는 Haar과 피부를 뜻하는 Haut의 첫 글자 H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오틴은 모발과 피부의 비타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먼저 모발의 80 ~ 90%가 케라틴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체내에서 케라틴 단백질이 부족해지게 되면 모발이 가능어지고 쉽게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신체에서 케라틴 단백질이 만들어지려면 반드시 보조효소가 필요한데 그 역할을 하는 비타민B군이 바로 비오틴입니다.

 

 

또한, 모발은 모낭에서 나오는데, 모낭의 구성 성분은 콜라겐 단백질입니다. 몸에 콜라겐이 충분하지 않으면 모발을 지탱하는 모낭의 힘이 약해집니다. 그래서 모낭이 튼튼하려면 콜라겐 단백질이 충분히 공급되어야 합니다. 이때 비오틴이 콜라겐 합성을 도와주는 대표적인 영양소입니다.

 

2015년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이 비오틴 부족이 있다고 합니다. 

 

 

사실 비오틴은 장내 세균에 의해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합성이 되는 영양소입니다. 그러나, 자진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으로 장내 세균 밸런스가 무너지면 그 결과로 비오틴의 체내 합성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평소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체내의 비오틴 합성을 유도하여야 하며 부족한 비오틴은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보충해 주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여기까지 비타민B군에 대한 건강 영양학적 정보를 전해 드렸습니다.